건취나물 볶음 황금레시피 공개! 뻣뻣함 없이 촉촉하게 만드는 비법
향긋한 밥도둑, 건취나물 볶음! 촉촉하고 부드럽게 즐기는 비법은?
혹시 묵나물 좋아하시나요?
특히 겨울철, 쌉쌀하면서도 구수한 향이 매력적인 건취나물 볶음은
잃어버린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밥도둑이죠.
하지만 뻣뻣하고 질긴 식감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걱정 마세요!
오늘, 촉촉하고 부드러운 건취나물 볶음을 만드는 비법을
제가 싹 다 알려드릴게요.
건취나물, 얼마나 불려야 맛있을까요?
건취나물 볶음의 첫 번째 관문은 바로 불리기!
"에이, 대충 불려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충분히 불리지 않으면 아무리 삶아도 질기고 뻣뻣하답니다.
최소 1시간에서 길게는 반나절 정도 물에 푹 담가 불려주세요.
저는 보통 전날 밤에 찬물에 담가 불려두고 아침에 요리하는 편이에요.
이렇게 하면 시간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건취나물이 충분히 수분을
흡수해서 훨씬 부드러워진답니다.
삶는 시간, 얼마나 지켜야 할까요?
충분히 불린 건취나물은 이제 삶아줄 차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건취나물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30분에서 1시간 정도 푹
삶아줍니다.
이때, 뚜껑을 닫고 삶아야 건취나물이 골고루 익고 수분 증발을 막아
더욱 촉촉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삶는 동안 중간중간 건취나물을 뒤집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줄기 부분을 만져보는 것인데요.
빳빳하거나 딱딱한 느낌 없이 쫄깃한 느낌이 들면 완벽하게
삶아진 거예요.
볶음 양념, 황금비율은 무엇일까요?
자, 이제 건취나물 볶음의 화룡점정, 양념을 해볼까요?
들기름, 국간장, 멸치액젓, 다진 마늘 이 네 가지 재료만 있다면
맛있는 건취나물 볶음은 따 놓은 당상!
황금비율은 들기름 2스푼, 국간장 4스푼, 멸치액젓 2.5스푼, 다진
마늘 1스푼입니다. (밥숟가락 기준)
여기에 멸치 다시마 육수 100ml를 더해주면 촉촉함이 살아있는 볶음을
만들 수 있어요.
양념을 넣기 전에 물기를 살짝 짜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너무 꽉 짜면 퍽퍽해지니 촉촉함이 남아있도록 적당히 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향긋한 건취나물 볶음,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돋우세요!
오늘 알아본 건취나물 볶음 레시피, 어떠셨나요?
번거로운 과정처럼 보이지만,
정성껏 만든 건취나물 볶음은 밥상 위의 행복을 가져다줄 거예요.
특히, 건취나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에도 좋으니,
이번 기회에 맛있는 건취나물 볶음으로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돋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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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섹션
Q1. 건취나물을 불릴 때 따뜻한 물을 사용해도 되나요?
A. 아니요, 건취나물을 불릴 때는 찬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건취나물이 너무 빨리 불어버려 질겨질 수 있습니다.
Q2. 건취나물 볶음을 만들 때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나요?
A. 네, 건취나물과 같은 묵나물 요리에는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훨씬 잘
어울립니다.
들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이 건취나물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기 때문입니다.
Q3. 건취나물 볶음을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건취나물 볶음을 오래 보관하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시 최대 3~4일까지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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